"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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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정병호 0 105
의도 증권가는 억대 연봉의 직장인이 모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평사원은 물론 증권사 회장님까지도 ‘포모 증후군’(FOMO·Fear Of Missing Out)을 앓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신흥 코인 재벌’을 보면서 느끼는 박탈감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에 조(兆) 단위 암호화폐 보유자가 10여 명이 탄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들 명단을 파악했지만 과세를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들의 재산은 적게는 1~2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한 명은 비트코인이 개당 300만원이던 시절에 3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시세로 최소 5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http://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210071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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